양산시청 남자볼링단이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창단 12일만에 이룬 것으로 상당히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지회별 남녀 각 1개팀씩 40개팀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삭막하기만 했던 양산천이 노란 봄 옷으로 새단장을 했다.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온 양산천변 유채단지 조성 사업이 봄을 맞아 하천을 온통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는 것.
양산에도 ‘젊음의 거리, 홍대’와 같은 청소년의 열정을 펼칠 공간이 생겼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중앙동 양주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문화존 ‘IZ’ 출범식이 열렸다.
양산대학교가 여대부 50m 소총3자세 종목에서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대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양산대 신수지, 유혜영, 김아름, 권혜영조 선수가 결선에 진출
지역 내 1천500여명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5회 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지역 내 각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35개 클럽 선수들이 신인부, 금배조, 은배조, 동배조 등 4개 분야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테니스 실력을 뽐냈다.
경주마가 질주하는 경주로를 사람이 달리는 색다른 대회가 열린다.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은 ‘5월 가정의 달 큰 잔치’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날인 내달 5일 ‘경주마 경주로 달리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명청대(明淸代) 인물화 특별전이 오는 5월 30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불기 2천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북촌미술관과 함께 준비한 명청대 인물화 특별전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 초상화를 감상하면서 중국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삶이 묻어있는 노래로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시인’ 안치환이 양산시민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가 열린다.
200여점의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1일간 전시실에서 ‘세계 인형나라 여행전’을 펼친다.
부처님의 진리를 담은 아름다운 화음이 금요일 밤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부루나 합창단(지휘 권준대)이 두 번째 정기공연을 가졌다.
시가 체육중심도시로 거듭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장팀 남자볼링단이 창단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12일 오후 2시 중앙동 양주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문화존 'IZ'출범식이 열린다. 청소년 문화존이란 청소년문화지원기관, 시설, 공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적 자원들이 연계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특화공간을 말한다.
2천년 역사를 지닌 가야진용신제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음력 초 정일에 열리는 가야진용신제는 신라와 가야가 맞서던 시기에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비롯된 제례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스포츠맨 정신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지역 축구동호인의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곡FC 회장배 축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어곡구장과 성신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덕계축구회, 북정조기회, 물금조기회, 천성, 남양산FC, MSC, 양주회, 상북조기회, 동양산, 성신FC 등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종교라는 무거운 소재를 뒤로 하고 좌충우돌 재미난 수녀들의 무대를 향해 부푼 가슴을 올려놓기가 무섭게 관객 양 옆 출입구를 통해 등장한 수녀들의 입담은 작품이 시작됐다라기보다 이게 시작이야란 생각을 먼저 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며 그렇게 극은 시작됐다.
투박하면서도 진솔하고 강한 힘이 느껴지는 북소리, 저 멀리 전장에 나가 있는 지아비를 부르는 지어미의 징소리, 그리고 천지사위를 깨우는 꽹과리소리. 투박하면서 심금을 울리는 우리 가락은 울고 웃는 우리네 인생사와 닮았다. 양산전통풍물패는 이런 우리 가락의 순수성와 옛 멋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